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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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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 to Korea in a month




6월에는 글 올린 실적이 거의 전무 하군요. 논문 defense가 있는 달이어서 나름 긴장했었나 봅니다. 그러나 defense를 위해 따로 준비한 일은 거의 없네요. ㅎㅎ 저는 그냥 맥주 마시면서 내공을 쌓는 것을 택했고, 나름 성공적인 준비였던지 저는 Dr. Boo가 되었습니다. 축하한다고 사진 열심히 찍어주던 와이프 덕에 한 10분 동안은 기분이 좋더군요. 그담부턴 정말 무덤덤...ㅎㅎ

논문 defense를 준비하는 중에 남은 가재도구 정리하고, 이삿짐 업체 계약하고 그런 일들을 했었습니다. 이삿짐 업체에서 보내준 박스를 보고 있자니 '이제 진짜 한국 돌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일주일 안에 짐을 모두 싸놓아야 합니다. 낼 모레 정도면 저희 가구 예약해 놓고 한국 가셨던 분들이 돌아와서 소파며 식탁이며를 들고 갈 테고, 집은 점점 텅텅 비어갈 겁니다. 그러고보니 블랙스버그에 있을 날도 이제 딱 2주일 남았군요.

그 동안 한 동네에 4년 가까이 살게되어 좀 근질근질한 감이 있었는데 이사하게 되어서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올해 결혼 12년차인 저희 부부는 거의 2년마다 한 번씩은 이사를 했었거든요. 이사하고 나서는 매번 '이번엔 여기서 오래 살거야'라고 결심하지만 1년 정도 지나면 슬슬 '어디로 이사를 해볼까'를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죠.

사실 이사하는 것은 정말 힘이 드는 일이긴 하지만, 생활에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좀 오래된 컴퓨터는 1-2년마다 format을 하고 프로그램들을 새로 깔아주어야 '쌩쌩' 돌아가듯, 우리의 '일상'도 가끔씩 format을 해주어야 하는가 봅니다. 새로운 동네에 가서 어떤 빵집, 어떤 해장국집, 어떤 비디오 대여점이 좋은지 탐색하는 것들은 나름 피곤할 수도 있지만 재미도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저희 부부가 직장에 관해서는 '첫 직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을 보니 좀 아이러니컬한 기분이 드네요.








김진우
ㅋㅋㅋ 생활이 모순의 연속이기도 하죠 ^^   2008/07/03

Daewoong
축하, 축하 Dr.Boo 귀국할 생각을 하니 시원,섭섭하겠네요.
아뭏든 돌아와서 한번 뭉치죠
  2008/07/04

Boo
Zinu, 그냥 달라스를 지나쳐서 미안.
Daewoong, 한국에 들어가서 전화할께.
  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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