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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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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 1주년 & more




지난 5월 22일은 제게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2007년 5월 22일 부로 15년도 넘게 피워오던 담배를 끊었습니다. 니코틴 패취도 니코틴 껌도 그리고 다른 어떤 약물의 도움도 받지 않고 '쌩짜'로 담배를끊은 것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담배가 그리울때가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금연을 유지해 나가리라 다짐하면서 담배 끊은 것 이외에 지난 1년 동안 제가 어떤 것을 성취했는지를 돌아봅니다. 제가 끄적거리는 글을 어떤 분들이 보시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렇게 공개된 장소에 제 생각이나 신변 잡기를 올리는 것이 때로는 저 스스로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각설하고, 지난 1년간 저는...

1. 운동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매일하지는 못했고 조깅이라든지 헬스를 규칙적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 그저 걷기를 꾸준히 했습니다. 일주일에 3-4일, 한 번에 30분 이상을 걸었습니다. 운동해야지 마음먹고 달리기나 헬스를 너무 무리하게 해서 부상을 입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컨디션 좋다고 무리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신체나이가 장년기로 접어드는 모양인지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도 부담스럽네요. ㅎㅎ

2. 논문을 다 썼습니다.
작년 6월에 프로스펙터스 디펜스를 했고, 9월 경 부터 쓰기 시작하여 지난 3월말에 거의 마무리를 지었으니 6개월 정도 걸린 셈입니다. 한달에 한 챕터씩 마무리하려고 노력했고 계획대로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고통스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3. 제가 할 수 있는 요리가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저는 구식인 사람이라 아직도 부엌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심적저항을 느끼곤 합니다만 이를 극복하고 부엌에서 요리를 함으로써 생활이 편해진 면이 있습니다. 일상에 쫓기다보면 밥을 해먹기가 귀찮아지게 마련이라 패스트 푸드로 식사를 때우거나, 거한 저녁을 사먹게 되는 경우가 많죠. 살도 찌고 비용도 많이들고 냉장고에 쌓아둔 음식들은 상해서 버리게되고...  그래서 와이프가 애들 바이올린, 피아노 레슨에서 돌아와 저녁상을 차리기까지 기다리거나 '나가서 먹자!'고 호기 부리지 않고 20-30분 투자하여 저녁을 차리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충 저녁을 때운다는 기분이 들어 서글플 때도 있지만 그것이 냉장고에서 음식이 상해서 나가는 것보다는 덜 짜증스러운 일인 것은 사실입니다. 돈도 절약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이외에도 집에서 저녁을 해먹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녁 사먹으러 이리저리 다니는 것도 피곤한 일이었거든요. 아무튼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파게티로 시작하여, 짜장면, 찌개류, 급기야 양파 짱아찌까지...제가 할 수 있는 메뉴가 꽤 생겼습니다.

4. Frugal & Simple Life를 제 모토로 하게 되었습니다.
Frugal & smple 한 생활을 하는 것이 구두쇠가 되어간다는 뜻이 아닙니다. 삶을 simplify하고, organize하는데 촛점이 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생활의 군더더기를 떼어내는 것이죠. 그 첫 작업으로 집 안팎의 잡동사니를 버리고, 자선단체에 기부했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만 놓고 살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후로도 계속 잡동사니가 늘어나긴 합니다만 저희는 주기적으로 '잡동사니 버리는 weekend'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덜 사들이기'에 힘을 기울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와이프 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잡동사니 사 모으는 경향이 있거든요. 충동구매도 좀 많이 하고요. 어느 날 갑자기 어떤 물건을 사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히는 것이죠. 지난 1년동안 꽤 성공했다고 보여지고 아직도 노력 중인 부분입니다.

이외에도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집 외관 페인트를 칠했구요, 뉴욕으로 부터 산타모니카까지 달려봤구요, 최근에는 집도 멋지게 팔았구요, 예린이 소야가 놀랄만큼 성장했구요... ㅎㅎ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굉장한 것 같군요. 아무튼 '쌩'으로 금연한지 1주년이 되어 제가 좀 흥분했습니다.


재빵이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어인 일인지 이런 기쁜 일에 제가
일착으로 축하인사를 전하는군요..ㅋㅋㅋ
제가 누구냐면요~~~ ㅎㅎ
  2008/05/28

Boo
ㅎㅎ 안녕하셔요? 축하해주셔서 캄사합니다.   2008/05/28

수연맘
금연 성공 축하드리고요...남자 분이 요리에 관심을 갖는다는거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해요. 아내와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구요. 자립적인 부분이기도 하구요.애처가시네요. 부럽습니당.   2008/05/29

Boo
수연맘님, 격려 캄사합니다. ㅎㅎ    2008/06/03

Tammy
You put the lime in the cocuont and drink the article up.   2012/03/04

dyhrbd
B8LYIp <a href="http://aedwxrzeswzc.com/">aedwxrzeswzc</a>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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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rJeN <a href="http://ureaicpknxct.com/">ureaicpknxct</a>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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