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X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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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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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Toy, MobilePro 790!



며칠을 고민하다가 새로운 장난감을 샀습니다. Handheld PC라고 말 그대로 손에 들고 다닐 만한 사이즈의 컴퓨터 입니다. 시중에 출시된지 5년도 넘은 컴퓨터이고 사람들이 더 작고, 가볍고 powerful한 컴퓨터를 선호해서 결국은 단종되고 만 골동품입니다. ㅎㅎ 나이가 나이인지라 엄청 느리고, 볼품도 없습니다. 딴에는 무선 인터넷도 되지만 많은 인내를 필요로하죠. ㅋㅋ 그냥 딱 휴대용 워드 프로세서로 쓸만합니다. 그 동안은 집에서 혹은 행정학과 연구실에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면 되었었는데, 이제 논문을 쓰려면 여기저기 자료수집차 돌아다녀야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탱크 같은 제 노트북보다는 작고 가벼운 뭔가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여기 저기 인터넷 뒤져보니 제 구미에 맞는 사이즈의 컴퓨터를 (사실 컴퓨터라고 부르기는 뭐한...) 발견했지요.
노트북이 뻔히 있기 때문에 요걸 사는데 눈치가 안보였던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임을 항변하면서 (배송료 포함 200불 조금 넘게 들었네요. 그리고 바로 그날 e-bay에서 제가 올린 아이템 중에 팔린 물건도 있고해서...) 관철시켰습니다. ㅋㅋ

그건 그렇고... 재미있는 것이...이 컴퓨터를 주문하고서 '요걸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하고 좀더 인터넷을 뒤져 봤더니 네이버에 꽤 큰 동호회가 있더군요. 오호...다른 세상을 발견했지 뭡니까. 출퇴근 하면서 지하철에서 이 컴퓨터를 가지고 일기를 쓴다는 사람, 처음으로 무선인터넷이 된 기념으로 여의도 어느 카페에서 컴퓨터랑 커피랑 같이 놓고 사진찍어 올린사람... 한국에서 구하기가 좀 어려운 컴퓨터라서 e-bay에 주문했는데 그걸 하루하루 기다리는 얘기, 중고 컴퓨터이기 때문에 기대는 안했지만 배송되어온 물건이 너무 더러워서 깨끗이 닦느라고 고생한 얘기, 심지어 가죽 공예를 할 줄 아는 어떤 사람은 지갑처럼 껍데기(?)를 만들어 놓고 그걸 찍어서 사진 올리기도 하고요... 요 구닥다리 컴퓨터 하나 가지고 얘깃거리도 참으로 많더군요. ㅎㅎ 물론 서로 사고 팔고도 하고요. 예를 들면...'관심 있는 분은 019-XXX-XXXX로 문자 주세요...' '잠실역 5번 출구에서 만나요' ㅎㅎㅎ '신천역까지 오실 수 있는 분 한테는 차비 5000원 빼드릴께요...' ㅎㅎㅎ

사람들 사는 모습 재미있네요...


마나님
사람들 사는 모습...재밌지...ㅎㅎ 나두 새 장난감이 필요해~~~~~~~~~~~토플 싫어! 지알이 더 싫어!! 진짜 싫어!!!! 렌즈나 하나 살까부다.ㅋㅋ 아님 참하게 살림이나 하라고 8인용 식탁을 하나 확~ 사 주든가...아님, 좀 크게 써서 집을 하나 사 주든가...ㅋㅋㅋ 궁시렁궁시렁...꼬부랑 글씨의 압박...헤롱헤롱~~@.@   2007/01/13

재빵이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시키며 새 장난감을 쟁취하신 Boo님께 축하를......

토플과 지알이에 지치신 마나님은 새 장난감으로 새 남푠이나 앤을
구입하심은 어떠실런지요.....ㅋㅋㅋ, 푸하하하(아니될 말씀이지요?ㅎㅎ)
아니면...음.....두 분 금슬을 자랑삼아 또야의 동생 하나쯤 낳아보심은.......

아~~이런이런 제가 아침부터 왜 이럴까요....토요일에도 출근하야 당직을 해야하는
세상살이에 지친 아줌마를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2007/01/13

리냐
ㅎㅎ별로 뭐 주장을 하지도 않더니만 그냥 사던데요?ㅋㅋ
새 남푠이나 앤?? 남푠은 좀 그렇고...새 애인은 뭐 언제라도~ㅋㅋㅋ
   2007/01/15

Boo
아니...!!! 뭣이라...?   2007/01/20

Veronica
Enlightening the world, one hlepful article at a time.   2012/05/17

psmvmjzygw
ERO5tp <a href="http://kfvcrwkhuzre.com/">kfvcrwkhuzre</a>   2012/05/17

pgxawl
tMuczD <a href="http://qmdnbtnqmjrq.com/">qmdnbtnqmjrq</a>   20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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