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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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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perate한 몇 가지 상황...



엊그제 애들 태우고 학교로 데려다 주는 도중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몇개 있지도 않은 신호등에 걸려 잠시 정차한 와중에 콘솔 박스에 있던 이쑤시개를 꺼냈죠.
그날 따라 아침에 급하게 먹고 뛰쳐나온 빵 부스러기가 이빨 (ㅋㅋ) 사이에 껴서...흐흐
신호등에 걸린 참에 그걸 처리해 볼 양이었죠. 기세 좋게 이쑤시개 통을 들고서 하나를 꺼내려고 흔든 순간...
이쑤시개 통 뚜껑이 통째로 열리면서 차 안이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마침 신호는 바뀌었구요. 바닥에 떨어진 건 버린다 치고 무릎팍에 떨어진 놈들을 구제할 양으로...
무릎을 꽉 오무리고 운전하면서... 원래 목적했던 이빨 사이 빵 부스러기를 처리하려니
정말 desperate 해지더군요...

사람이 desperate해지는 또 다른 경우는...전날 술 먹고 막히는 길 위에서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질 때...
한국에서 이런 경우 정말 많았죠. 주차는 어떻게 할 것이며, 주차를 어찌 했다손 치더라도
뛰어들어간 빌딩에 화장실이 죄다 잠겨 있는 경우는 정말 울고 싶지 뭡니까.
최소한의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그야 말로 desperate하게 화장실을 찾아 다니는 심정...
겪어 보신 분들은 인간의 정신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 실감하게되죠....ㅠ.ㅠ

화장실이 갖춰져 있는 지하철의 경우도 매 한가지입니다. 아침 출근 시간에 지하철 남자 화장실...
정말 가관입니다. 용무가 급한 남자 분들을 수용하기에는 턱 없이 공간이 모자라죠...ㅋㅋ
모두 하늘 쳐다보면 도 닦는 심정으로 '흐미...저것이 왜 이렇게 안나오는겨...화장실 고치나?'

요새 논문 토픽을 찾고 있습니다. 아니... 토픽은 대충 찾았는데 framing 혹은 논문 왁꾸를 짜는데...
정말이지 desperate 합니다. 술 진탕 먹고 출근하는 다음 날 화장실 찾는 것 만큼이나요...
이쪽으로 지르면 인간들이 이렇게 난리치겠지...그럼 요렇게...빠져나가면 우째 될까...
미꾸라지가 되고 싶어요... 음화화...나는 미꾸라지가 되고 싶어요...


리냐
Boo!!!!!!!!!! 제발 운전할 때 딴짓 좀 하지 말라 했쥐~~!!!!!!! 제발 좀 집중하라고!!!!! >.<    2007/01/20

포트럭
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엄마가 '느네 아빠 말이야, 말 안들어서 너무 얄미워' 이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분기별로 한번씩, 작은 방에 가둬 두고 좀 때리시구랴' 라고 했거든요. 제가 해 보니 참 좋은 방법 이더라구요. 필요 하시면, 해보셔도 되요.. 으흐흐흐흐흐;;;
(꼭 분기별이어야 해요, 너무 자주-_- 하면 내성이 생겨서 약빨이 안 들더라구요. 크크;)
   2007/01/21

김진우
desperate한 상황보다 그 처벌이 더 무서울 듯 합니다 ^^;   2007/01/22

Boo
포트럭님, ㅋㅋ 그런거 가르쳐주시면 아니되시와요...흑흑...
Zinu, 이제 자리 좀 잡혔나 모르겄네... 벌써 한 달이 다 되가네. 본지가...
  2007/01/22

리냐
*포트럭님,그거 진~짜 좋은 방법인걸요?ㅋㅋ 분기별로 한 번씩! 근데,포트럭님댁은 부모님도 귀여우신걸요?ㅎㅎ(죄송~^^)
*진우씨 소영씨랑 민주랑 모두들 안녕하시죠?
   2007/01/23

재빵이
저도 종종 써 먹는 방법인데요, 정말로 내성이 생겨서 약발이 안 먹힙니다.
이제는 '매맞는 남편들의 모임'을 결성한대나 어쩐대나....내 참...
  200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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