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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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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끈한 버리기...



이틀동안 집안에 있는 잡동사니를 정신없이 버렸습니다. 버릴 것을 garage에 쌓아 놓고 보니
실로 그 양이 엄청납니다. '우리가 그동안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았단 말인가...' ㅠ.ㅠ
Van으로 실어 나르는데 네번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리냐 말에 의하면 '아직도 버려야 할게 많다...'고 하는데...
지금 까지 버린 것 만으로도 집안이 시원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텅 빈게 좋아요...' ㅋㅋ

생각해보면 뭐 그렇게 잡동사니를 끌어안고 살았나 모르겠습니다. 버리기 작업을 시작할때만 해도
잡았다 놓았다 잡았다 놓았다...많이 주저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일단 버리기 시작하니...
과감하게 버리는데 일종의 쾌감마저 느껴졌습니다. 단언컨데...저희 부부가 버린 것 들 중에
다시 찾게 될 물건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donation할 만한 물건들도 있었지만...
과거의 먼지를 빨리 털어버려야 한다는 긴박한 정황때문에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가 생겨나지 않더군요.

2004년도 전화번호부가 몇 권씩 서가에 꽂혀져 있었고, 어디서 굴러왔는지 1년前 신동아마저...
고장나서 버린 가전제품의 매뉴얼들을 왜 그렇게 고이 모셔두고 있었는지...ㅋㅋ
지금은 쓰지않는 3.5인치 디스켓들 또한 한 무더기를 이루고... 정체불명의 CD들...
한번도 손대보지 않은 책...프린트 물...전선들...정체불명의 adapter들...안입는 옷들...
오래 묵은 통조림, 개봉하지 않고 쌓아두었던 씨리얼, 과자, 할로윈때 받은  정크푸드들...
한국 있을 때 사서 미국까지 끌고 들어오고...2년 반이 지난 지금에야 버리는 물건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이제 머릿속에 자리잡은 부정적인 생각만 버리면 '화끈한 버리기'의 제1막은 완성되는 셈입니다. ㅋㅋ


ZINU
어쩌면 그게 가장 힘든 버리기 중의 하나일듯 싶네요.
부정적인 생각... 그걸 떨칠수 있는 방법은 손에 잡히는데...
실제로 떨치기에는 우리 마음속에 걱정이 너무 많은 듯...
  2007/01/29

Boo
맞어...청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고개는 이런 저런 걱정거리들로 점철된 그런 고개가 아닌가 싶어. 시간도 너무 빨리 가는 것 같고...그럼에도 불구하고...모든 잡스런 생각들 떨쳐버리고...아싸라비요...   2007/01/31

Tintu
That's a smart way of loonkig at the world.   2012/05/18

siyhwezwg
d3oezy <a href="http://dlxtaoiifgri.com/">dlxtaoiifgri</a>   2012/05/20

jxuqcqqi
KIKDNm <a href="http://lmvguyperzsu.com/">lmvguyperzsu</a>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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