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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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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의 추억?



글을 쓸때나 집중을 하는 용도로 담배를 사용했던 사람들은 담배 끊는데 또 다른 아픔이 있습니다.
다시 끊은 지 50여일이 지났건만...생각이 간절해질 때가 있는데...그때가 바로 글을 써야할때입니다.
딱 한대만 피고 오면 줄줄 풀릴 것 같구만...쩝...ㅠ.ㅠ
지난 가을에 워싱턴에 출장 나온 선배에 의하면 '끊은지 5년이 되었는데...아직도 가끔 피고 싶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담배...너무 지독한거 아닙니까... 사실 니코틴의 중독성이 '아편'과 동일하다고...@@

담배는 일종의 추억과 분명히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었을 때...
담배가 뇌를 더욱 자극시켜서...하던 일이 잘 풀렸었다... 그런 기억이, 그런 추억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혹시 한대 피면...' 헷...그런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죠...에효...

담배 피면 머리 아플 때 많습니다. 또 뭐냐면... 늘 뭐가 걸려 있는 듯한 목, 재채기, 그리고 무엇보다...
모아 놓은 꽁초를 볼때마다 나도 모르게 찌푸려지는 눈...담배 피다가 우연히 애들과 눈이 마주칠때 느껴지는 낭패감.
그리고 흡연이 죄악시 되어가는 이 도도한 세계화의 물결에 맞서 혼자서 결연히 싸울 수도 없는 일이고...

그런데 말이죠...이런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있음에도 유혹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담배는 매일 매일 끊는 것이란 말이 있죠. "오늘도 안폈다. 오늘도..." 넵...오늘도 안폈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끊어 나가야 하는 것이 담배라고 하더군요.

1년을 끊었다가 다시 6개월 피고...다시 금연하고 있습니다...ㅋㅋ
1년 끊은 담배를 다시 피워물었던 6개월 전...그때 들었던 생각이..."마약? 시작을 안해서 다행이지...
만약 시작했다면...그건 절대로 못 끊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의지가 약해서야...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숨을 크게 들여마시고, 담배 생각이 날때마다 가볍게 몸을 풀어주고,
물을 많이 마시고, 커피와 술을 자제하고, 몸무게가 늘어나면 스트레스 받아 다시 담배 필 가능성이 있으니
체중조절에 힘쓰고, 그리고 또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그리고 쫌 있다가 또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
이것이 담배를 끊는 방법이죠...이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시키는 것이죠.

살다보면 때때로 밀려오는 어떤 파괴적인 생각들에 너무나 쉽게 무너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평균적인 사람은 하루 동안 부정적인 사고를 훨씬 더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사실인 것 같습니다.
파괴적인 감정이나 생각들은 종종 이런 결론까지 이르게 합니다.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를 건강, 오래사는 것들과 연관시키는데... 깨놓고 말해서 '오래 살아서 무엇하리...'
'60 넘어서 건강한 몸을 가지고 살아 있는 것이 두려운 일이 되어 가는 세상에서...다시 깨놓고 말해서...
담배를 피는 것은 스스로의 결정으로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합법적인 방법이 아니냔 말이다.
65세 정도에 삶을 마감시킬 수 있는...그런...' 부정하고 싶지만 이런 생각이 들때 있다는 겁니다.

기억 속에 남아있는 자신이 담배와 함께 productive 했었던 추억, 미래에 대한 파괴적인 불안감...
뭐 이런 것이 담배를 피워 물게하는 변명으로 사용될 겁니다. 담배 끊어보니...
그렇게 몸이 하루사이에 좋아지지도 않는 것 같거든요... 그 와중에 글이 안써진다?
그렇게 되면... 어떤 부정적인 사고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ㅜ.ㅜ

어려운 일입니다. 결국 자기 스스로로 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스스로로 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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