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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P will be jelous of it, if you have spare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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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P will be jelous of it, if you have spare time...
저희과의 Dr. Rohr가 젊었을 적에 엄청난 수업 부담땜에 투덜대는 학생들에게 일갈했던 얘기라고 전해집니다. ㅎㅎ
그렇게 학생들에게 엄청난 reading 부담을 안겨주고 그랬던 양반이 나이에는 장사 없다고...
최근 들어서는 reading 부담도 줄여주고(물론 그것마저도 저는 힘들어 했습니다만...) 수업도 편안하게 진행했었죠.
지난 학기 Federalist Paper를 읽는 것으로 그 양반 수업은 모두 마쳐서 이젠 다시 그 수업에 앉아있을 기회는 없어졌습니다.
그 양반 수업시간에 코피를 쏟아서 강의실 밖으로 후다닥 뛰쳐 나가기도 했었고,
어떤 때는 형편없는 질문 한다고 꾸사리를 줘서 혼자 씩씩거리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페이퍼에 써놓은 칭찬에 기고만장하기도 하고...
암튼 그 양반 덕에 울고 웃던 2년이 지나고 이제 다시는 그 강의실에 앉아 있을 기회가 없어진 것을 안타까와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논문제출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관계로 Dr. Rohr가 일요일 저녁에 자발적인 참여를 권하는
플라톤의 저작을 읽는 클럽 활동도 못하고 논문제출자격시험 기출문제 중 프랑스 혁명에 관한 문제도 대충 대충...시험용으로...
생물학과 학생이었음에도 정치학을 동경하여 학부시절 정치학과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지만 혹 정치학 공부해서는 밥줄이 끊길까봐
행정학을 전공하기로 타협을 보고 지금에 이르렀지만 플라톤, 프랑스 혁명 뭐 이런 얘기만 나오면 아직도 가심이 벌렁벌렁합니다.
그때 타협하는게 아니었는데... 젊은 놈이 무신 걱정이 그렇게 많아서...츳츳... 먹고사는 걱정 많이 한다고 잘 사는 것도 아닌데...
애들 앞에선 농담도 함부로 하는게 아닌게 맞죠. 정치학과 어느 교수님이 농담으로 한 그 얘기가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생각됩니다.
대기업 입사요강에 이렇게 써 있었다죠? 전공: 제한 없음. 단, 정치학과 제외!!! @@@ 그 얘기만 안 했었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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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
Boo님, 안타까워하지 마시고 청강이라도 하시라고 하면 돌 날아 오려나요?
정치학과 교수님이 그 말씀만 안 하셨어도 지금 정계에 몸 담으셨을지도 모를뎅... ^^
저요... 지금도 공부할래 돈 벌래 그러면 돈 번다고 할겁니다.
이제 머리도 나빠져서 외운거 돌아서면 잊어버려서, 그래도 공부와는 별로 안 친했던 저로서는 회사에서 치르는 TEPS만으로도 흰머리가 팍팍 늘어납니다요.
맘 먹고 시작하신 공부... 용기 팍팍 얻으셔서 학위 받으시는 그날까지 힘내셔요.
으쌰으쌰... | |
2006/09/06 |
Boo |
iris님,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영어시험이 TEPS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국에서 박사과정 입학때 TEPS 땜에 흰머리 엄청 났었죠. 토플이 요새 스피킹까지 체크한다고 하지만 그때 기억을 되살려 보건대... 역시 TEPS가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 | |
2006/09/06 |
Heron |
If you wrote an article about life we'd all reach enilghtemnent. |  |
2012/12/16 |
wjtmnaty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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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
aospxybim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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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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