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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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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쒸~! DMV!



벼르고 벼르다 와이프 learner's permit을 오늘에야 땄습니다.

엄청난 희생(?)의 댓가라고 할 수 있죠.

화요일 부터 시작되었죠.
아침이 밝자 마자 큰 딸내미를 킨더에 데려다 주고.

(요거이 간단한 일이 아니죠. 깨워야죠, 세수시켜야죠, 옷 골라야죠.
머리 삐삐 처럼 양쪽으로 묶어줘야죠....
계란 스크램블, 소세지, 김치 씻어주고 그렇게... 밥 먹여야죠..
학교까지 부랴부랴 운전해서리... 교실 앞에서 작별의 포옹을
해주고...)

블랙스버그 도서관으로 남은 세가족 총 출동.

(요거이 또한 간단한 일이 아니죠. 씼고, 옷 챙겨입고, 입히고,
도시락 싸고... 내가 유학을 온건지, 놀러(?)온건지 햇갈려...
도서관 추우니까 담요 준비...기타 등등)

암튼 도서관에 도착! 애기 엄마는 공부시키고, 둘째 딸내미와
놀기 시작. 공룡, 씽크대, 기차놀이, 시소... 애들은 왜 저런게
재미 있을까? 하얀애들이나, 까만애들이나...
미국에 와서도 건재한 야후 꾸러기!!! 주니어 네이버!!!

아빠가 몸바쳐 놀아줬다는 기록을 남기기 위하야 사진도 열쉬미
찍고... 와이프 공부하는지 감시하고...

어느새 3시! 짐싸고 다시 킨더로... 큰 딸내미 픽업!
이노무 미국학교는 무신 가정통신문이 이리도 많은지....
옛날 우리 학교 다닐때 '선행표' 나누어 주는 것 같은 프로그램을
A4지 두장에 걸쳐서 설명해 놓았는데, 첨엔 무슨 말인지 아리송해서
쩔쩔매다가...애기한테는 대충 둘러대고, 그담에는...스낵타임이 있으니
쿨러 박스를 준비하래나... 아니 학교에서 준비해 준다는 건지...

전공보다 더 어려워... 학교에서 내주는 종이쪼가리에 싸인 열나게하고.

엄마가 공부해야 하니 아빠식 저녁. 일단 공포 분위기 조성해서
음식에 대해 일체의 커멘트를 못하게 해놓구.
고기 뎀뿌라(요거이 편하드만요. 그냥 후라이 팬에 고기를 철퍼덕
던져 놓으면 되니까) 김치 씻은거. 기타 등등... 아~! 후지다.
그래도 열시미 공포 분위기 조성해 놓은 덕에 암 소리 못하고
세 여자가 잘 먹드만요.

자자자... 목욕...치카치카...잠옷 갈아 입히기...그림책은 한권만 읽기.
일찌감치 불 끄고. 아주 지루한 목소리로 자장가 불러주기.
지루함을 못 참은 두 딸... 그냥 자 드만요.

머리에 쥐나고 있는 와이프 격려했다가 협박했다가...
암튼 이렇게 하루가 가네요.

자~! 드디어 DMV에서 왼 종일 열받을 하루가 밝았네요.
큰 딸내미 어제와 똑 같은 routine 반복.
작은딸, 나, 와이프도 마찬가지 routine.

열나게 차 몰고 DMV 도착.
가는 도중에 벌써 'DMV 사람들 우리 한테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이런 말을 주고 받고 있었죠. (그치만 이렇게 까지 할 줄이야)

줄? 한참서죠. 일단 서류검사! 앗! 여기서 빠구!
virginia residence를 증명하는데 리스 계약서 맨 위에 와이프
이름이 없다고 빠꾸 놓네요. 한 줄 밑에 Additional resident에
이름 올라가 있다고 우겨도 근엄하게시리 NO!

씩씩거리며 아파트로... 새로 와이프 이름 위로 올려서 리스
계약서 만들고... 다시 DMV로.

줄? 다시 서야죠. 한~참. 두번째 서류검사! 의기양양하게
서류를 내밀었드만...빠꾸. 눈을 부라리며 'Why?'라고 그랬지만...
ㅠ.ㅠ 밑에 landlord의 서명이 빠져 있군요.

다시 아파트로...아까 서류 작성한 아가씨가 밥먹으러 갔다고...
기다리래네요. "그래는 몬한다. 지금 당장 싸인 해!!!"
싸인해 주대요.

다시 DMV. 줄? 아까 보다 한~~~참 더 서더군요.
자기 땜에 이런 쌩쑈를 하고 있는 지라 와이프는 공포에 질려있더군요.
"떨어지면 혼낼거지?" "당근이지! 그걸 말이라고 하냐"

여차여차. 대기표는 받았네요. 그 후로 또 한~참 기다리게 하더군요.
작은 딸내미는 두번째 DMV로 출동하는 차 안에서 이미 잠들어서...
카씨트에 묶은 채로 DMV 오피스 안까지 들고 왔네요.
아~! 담요.
시험요? 한 한시간은 걸린 것 같어요. 그래도 똘똘한 와이프, 한 번에
붙네요. 역쉬 공포 분위기 조성은 약발이 있어...

기념 사진 찍어야쥐. DMV 건물 앞에서 permit 들고 찰칵.
여기서 또 사건 발생합니다. 시험 볼때 준비했던 서류들... 여권, I-20,
리스 계약서 등등을 옆쪽 화단에 잠시 내려놓았던 거죠.

암튼 우리 셋은 기분 좋아라 하면서 킨더로 달려가고 있었죠.
킨더에서 큰 딸내미 픽업하기 위해서... Kipps에 도착할 즈음.
그때 서류 생각이 나겠죠? 당연히. DMV를 출발할때가 아니라.
킨더 끝날 시간은 20분 밖에 남지 않았고, 서류는 잃어버릴지 모르고...
(왜냐하면 돈을 여권 사이에 끼워 놓았었거든요.)

밟아야지 어떡합니까. 세번째 DMV.
점심 먹을 시간 없어서 꾸겨넣은 애플 파이가 목에 탁 걸리는기...
눈썹을 휘날리며 DMV 도착. 우여곡절 끝에 서류 찾고....
다시 킨더로...

(근데... 황당한건...와이프 말에 의하면 오늘 DMV 네번 갔다왔다는 군요.
워낙 씩씩 거리며 왔다갔다 해서 한번은 뭣땜시 갔다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글 쏨씨가 형편없어서리... 사실감이 영 떨어지는 군요.

근데 또 한번의 DMV는 뭣땜시 갔다 왔을까? 치매 증상?

아이고~! 근데...내 숙제는 언제하나?

p.s. 집에서 DMV까지 얼마나 걸리냐구요? 졸라 멉니다. 짜증나게 멉니다.


리냐
으이구!!!!!!!!!!!!!! 네 번 갔다 왔다니깐!!!! 다시 세어 보셔!! 그래도 좋아좋아~~~붙었으니깐!!ㅋㅋㅋ    2004/09/03

jeonga
오랜만에 Boo님의 글을 읽으니,,, 재미나네요~ 캘리포니아의 DMV만 그런 줄 알았더니_.,_;;; 이곳 시카고는 잘 되어 있는 편이라는군요... 가족들을 위해 늘 배려하는 Boo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리냐님의 합격을 축하해요!    2004/09/04

빈이
후후, 우숩다. 난 이곳에서 2년 넘게 살았지만 이렇게 재미있게 살진 못했는데, 후배 덕에 우리 부부 젊어지려나. 참 이런데 글 쓰는 게 처음인데 내가 맞게 하고 있는지........   2004/09/05

Boo
재미요? ㅠ.ㅠ 그 날은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이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정말 나는 다른 사람들이 겪지 못하는 희안한 일, 전혀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일을 당하는 경향이 있어" 근데 다른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다 비슷한 경험을 했었더군요. 좀 위안이 되기는 하더라구요.

참... 리플 캄솨!!! 잘 하셨네요. ㅎㅎㅎ
  200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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