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Xmas!

 

♡ Blog ♡    about Travel Kids Mama Papa Living USA Kids USA Cook Book Board ㅣㅣㅣㅣㅣㅣ  

 

 

 

 


0
 276   14   1
  View Articles

Name  
   Boo 
Subject  
   'The World is Flat' and more...



전에 리냐가 소개한 적이 있는 존 아저씨 있죠? 67세의 나이에 박사학위 과정을 시작하신분... 요사이 그 아저씨가 제 영어 발음을 고쳐주고 있죠. 1주일에 두시간을 만납니다. 봄 학기 시작하면서 제가 담배를 끊는다고 수업시간에 선포한 이후로 제게 많은 격려를 해줬고, 그게 기특해선지 영어 수업을 먼저 제안하더군요. 정말 고마운 할아버지죠. 공짜로 영어를 가르쳐주고, 갈때마다 따뜻한 커피를 대접해주고, 무엇보다도 같은 공부를 하고 있어서 얘기가 통하면서... 이런걸 금상첨화라고 하겠죠. ㅋㅋㅋ

애고 옆길로 빠졌네요. 암튼 재미있는 것은 그 아저씨가 택한 공부방식입니다. 요거이 너무 맘에 드는 부분이죠. 처음에는 프리토킹을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버벅댔겠죠? 물론... 그래서 그 아저씨가 고심 끝에 택한 방식이 저보고 책을 줄줄 읽어 보라는 거였죠. 그 책이 이 책입니다. 4월에 출간된...제가 그 아저씨로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한 바로 그달에 출간되어서 이미 베스트 셀러가 된 책이죠. 이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존 아저씨가 발음을 교정해 주는 것 외로 제가 배우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 스스로 예전 부터 이런 종류의 미래학 서적을 읽는 것을 좋아한 것도 있지만 말이죠. 자크 아탈리의 Nomad, 앨빈 토플러의 퓨쳐 쇽, 전쟁과 반전쟁... 이런 책들을 읽고 있으면 굉장한 통찰력을 얻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 그런 통찰력들이 제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이득을 주고 있는지는 의문이지만서두...

바로 이 아저씨가 -토마스 프리드만- 썼다고 합니다. 조기 위에 있는 책을요. 책을 읽다보면 진짜로 살아있는 영어 표현을 많이 접할 수 있고, 문법책 고리타분한 영어서적을 읽고 있는 것보다 훨씬 유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참 책 제목에서 보듯이 이 아저씨가 '세상이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세상이 디지탈화 되고 국가간 무역장벽이 사라지면서 세상이 평평해졌다는 것이죠. 실제로 여기 미국에서는 집에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서 전화를 하면 인도 말씨를 쓰는 사람에게 연결되죠. 저는 그 사람들이 미국에 있는 줄 알았어요. 근데 존 아저씨 말로는 전화가 바로 인도로 연결된다는 군요. 인건비가 싸고, 퍼펙트한 영어를 구사하고, IT 분야에서 훌륭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라죠. 또 제가 놀랐던 사실은 제가 지난 학기 병원 조직에 관한 팀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을 때 알게된 사실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웃소싱을 엄청하고 있더군요. 이렇게요. 엑스레이를 찍습니다. 퇴근하면서 그것들을 jpg 파일로 변환시켜서 이메일을 보냅니다. 어디로? 인도로요. 인도는 여기와 시차가 많이 차이나니깐... 이곳 사람들이 퇴근하고 자고 있을때 출근해서 일하기 시작하죠? 그래서 이곳 사람들이 달게 자고, 다시 출근하면 그 엑스레이에 대한 분석이 잘 쓰인 영어로 이곳 간호사들 혹은 의사들 이메일 계정에 도착해 있다는 것이죠. 이런 촌에서두 글로발라이제이션은 그 힘을 발휘하고 있더군요. 아주 생활의 일부분이더라구요. 중국보다 인도가 더 무서운 나라인것 같어요. 걔네들이 미국 이민자들 중에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죠. KDI에서 얼마전에 보고서를 냈는데 향후 10년 이내에 우리가 인도보다 생활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는 군요. 우리가 못해서가 아니라 걔네가 너무 빨리 발전하니깐요. 퍼펙트한 영어를 구사하고 IT인프라가 뛰어나니깐. 결국 영어가 문제더군요. 우리가 아무리 머리가 뛰어나도 영어가 안되면 저처럼 이렇게 '부진아' 취급 받게 되는 것이죠. (머 제가 한국에서는 '우등생'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장래에 대해 비관적인 것은 뭐 도움될 것이 하나도 없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 많이 비관적이죠. 공병호라는 아저씨가 얼마전에 책을 내서 많은 사람들에게 '뭇매'를 맞은 적이 있지만... 그래서 심지어 독자들로 부터 '사람들의 공포심리를 자극함으로써 먹고 사는 놈'이라는 말을 들었다지만... 많은 부분 그 사람 얘기에 공감합니다. 그 책을 직접 읽어보진 못했지만서두. '한국어는 더이상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언어가 아니다'로 시작해서...블라블라...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시골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멀리서 볼 수 있다는 입장에 서있을라치니 이런 큰 주제에 대해 감히 할말이 생기는 군요.

아무튼 요는 저 책이 아주 좋은 책이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저 사람도 비평가들로 부터 뭇매를 맞고 있겠지만요. 영어하나는 죽입니다. 이런 표현 아는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You are vanilla!


김진우
미국에 인도, 중국사람 무지 많잖아요...
학계에도 수두룩하고...
우리나라말은 정말 학문하기에는 효율적이지 않은 듯 해요.
You are vanilla!는 무슨 뜻?
  2005/05/24

Boo
맞어...여유 있어졌다고 중국, 인도 사람들 무시하면 나중에 큰 코 다칠 것 같어. You are vanilla는 존 아저씨에 의하면...'특별한게 없다'라는 뜻이래.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모든 아이스크림의 기본이어서 그렇다네. 조기 위에 책에서 예를 든것이... 예전에는 사진찍는 사람은 사진만 찍으면 되었는데, 이젠 디지털 카메라로 찍고, 그것을 소프트웨어로 가공하고, 온갖 센스를 발휘해서 가장 좋은 색조로 프린트해낼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여. 그래서 사진만 찍을 줄 안다면 '바닐라'라는 것.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2005/05/25

Mamieh
Yeah that's what I'm tlkanig about baby--nice work!   2012/12/16

mleozluc
nkn5cr <a href="http://lvhwpwifiugs.com/">lvhwpwifiugs</a>   2012/12/18


no
subject
name
date
hit
*
276
  우쒸~! DMV! [5]

Boo
2004/09/02 3143 441
275
  북한사람???? [6]

Boo
2004/09/06 2920 445
274
  내가 무슨 福으로 여길 와 있나? [6]

Boo
2004/09/09 3046 465
273
  2004년 9월 28일...블랙스버그...CPAP Annex [7]

Boo
2004/09/29 3002 432
272
  11월 11일! 또 CPAP... [6]

Boo
2004/11/12 3015 463
271
  차 빵꾸!!! 힘 좀 썼지라~~~!!! [3]

Boo
2004/11/20 2870 448
270
  차이나 인!!! [2]

Boo
2004/11/25 2973 461
269
  Hotlanta!,M. L. King! & Passion [12]

Boo
2004/11/29 2907 428
268
  새해 복 많이들 받으셔요. [5]

Boo
2005/01/08 3026 529
267
  개강!!! ㅠ.ㅠ [4]

Boo
2005/01/19 2913 413
266
  에어울프! [2]

Boo
2005/01/23 2991 424
265
  우쒸...책상이 너무 좁아! [10]

Boo
2005/01/29 3058 440
264
  Dinner Cancelling!! [11]

Boo
2005/01/31 3231 423
263
  유목민 vs. 돼지고기(펌) [7]

Boo
2005/04/17 2946 418
262
  flu? cold? allergy? [11]

Boo
2005/05/05 3838 416

  'The World is Flat' and more... [4]

Boo
2005/05/22 3021 443
260
  힘들다 힘들어... [8]

Boo
2005/05/30 2995 447
259
  Money? Ph.D. degree? [9]

Boo
2005/06/04 3357 433
258
  정부가 하는 일은 늘 실패하게 마련? [8]

Boo
2005/06/07 2855 413
257
  학생? 음... 학생! [4]

Boo
2005/07/23 3029 448
1 [2][3][4][5][6][7][8][9][10][11][12][13][14]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