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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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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고기주는 냉면 집...

[청계천 두루미 속편]

더위와 갈증과 피곤과... 인생의 모든 고난에 직면한 두 딸이 오기를 부렸다.
아빠를 향한 마지막 회심의 '결정타~~~'

"저녁은 '집'에 가서 먹고 싶다고..."

'뭬야~~~이것들이....@@ 집에 마침 쌀도 떨어졌는데...나보고 장보고 밥을 하라고...?'
(이것은 무림의 고수들만이 쓴다는...으으윽...)

역시 만만찮은 딸들...(덜덜덜...)

"좋아~~ 집에가서 저녁 먹을거면 '버스'타고 집에 간다..."
"이 근처에서 저녁먹고 가면 '택시'타고 가고...으흐흐흐"

그래서 찾아간 집이 죠기다...냉면 시키면 고기를 준다~ 헐~ 감동이다~.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니라 다른 블로그에서 퍼왔다. 가격도 올라서 요새는 6000원이다.)

허기진 뒤라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 꼬맹이들의 반감도 어느 정도 수그러들었다.

'쿠데타'를 진압한 기분이다~~

Sastra

I rckeon you are quite dead on with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