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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 | | B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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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Lazy Sum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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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는 5월 초에 학기가 끝났지만 애들 방학이 6월 초이고, 6월 중순에 제 proposal defense가 있었고하여 이제서야 슬슬 lazy summer가 시작되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이제 부터 '게임' 시작인 셈입니다만, 몸도 마음도 '좀 놀아야지' 그런 생각으로 꽉 차 있어서리... 머릿 속은 복잡한데 몸은 마냥 노는 쪽으로 기울어 있는 그런 어정쩡한 lazy summer 입니다.
일단 놀면서 소설 한 편 읽었고, 맨날 습관 처럼 뒤적거리는 한국 신문 보기는 계속되고 있으며, 중앙일보에서 요새 '걷기 캠페인' 기사를 계속 올리는 것을 보고 '나도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서는 열심히 '걷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집 주위의 산책로를 돌면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는데...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쪽팔린 행동을 했던 옛 생각도 나고, 파르르 화가 치미는 생각도 나며, 막연하게 다가오는 앞날에 걱정 반, 희망 반인 생각도 하고, 좀 걸었다고 아파오는 무릅팍과 엉치뼈에 낙담해 가면서... OTZL
일기예보는 오늘도 Blacksburg 날씨는 맑겠고 그다지 덥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소야가 방금 깨서 내려왔고, ,KBS 1FM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틀어주고 있습니다. 휴...오늘은 뭘하고 지내나? 하루에 한 페이지씩이라도 써야 되고, 집에 페인트 칠도 해야하는데... 당췌, 발동 안 걸리네요. 우쒸...오늘까지만 놀지요 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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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
발동만 걸리면 쭈욱 가는데... ^^
저도 요새 발동 걸리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열심히 놀고 먹으면서 ㅋㅋㅋ |  |
2007/06/23 |
Boo |
하이 Zinu! 민주 아직 안 왔지? 심심하겠네... 낼 인호 선배 여기 B-burg에 온다.
텍사스 쪽으로 묵념한 번 하고 우리끼리 맛있는거 먹을께... | |
2007/06/23 |
김진우 |
강박사님 다음주 금요일 여기도 오십니다 ㅋㅋㅋ
그때에는 블랙스버그 쪽으로 인사 한번 하리다 ^^ | |
2007/06/24 |
Boo |
ㅎㅎ 묵념하는 거 잊어버렸음. ㅋㅋ 오랜만에 만나니 밤 깊어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 |
200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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