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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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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영어샘이 준 새 그림책들

학교에 같이 근무하는 원어민 영어선생님이 있는데
캐나다에서 오신 예쁜 여자 선생님이다.
4년만에 복직한 아줌마 선생인 나로선 답답한 학교 생활 중에 이 아가씨랑
캐나다 얘기, 미국 얘기 나누는 시간이 그나마 유쾌한 시간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엄마아빠가 프랑스인이지만 캐나다에서 태어나 자란 이 아가씨는
정작 프랑스에 가 본 적은 한번도 없단다.ㅎㅎㅎ

린이랑 소야 주라고 전에도 영어 그림책 두어 권을 챙겨다 줬는데
이번에도 크리스마스 앞두고 할러데이 북들 몇 권을 챙겨다 줬다.
안그래도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들 주문할 생각으로 여기저기 뒤적이고 있었는데 잘 됐다.

오랜만에 만난 새 그림책에 넋이 나간 린이랑 또야.^^

린이는 성취도 평가 기간이라 후다닥 읽고는 옆에서 열심히(?) 시험 공부 중이고
소야는 뒹굴뒹굴 읽고 또 읽고....ㅎㅎㅎ

집에도 초대하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그럴 생각인데
어찌나 바쁜지 학교에서 잠깐씩 짬내 같이 밥먹고 얘기하는 것도 겨우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겨울방학 중엔 한 번 초대하고 서울 나들이도 같이 하고 그래야지...

* May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8-27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