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이런 거 막 자랑하고 그러면 왕따 되는 거 아는데...그래도 어쩌겠어요.
린이랑 소야 한국 온 지 이제 달랑 4개월,
태어나 처음 다니는 한국학교...아직도 적응기니 이해해 주시어요~^^
지난주에 수학경시대회가 있었는데 린이가 멋지게 100점을 받아왔어요.
담임샘이 그러시는데 린이 시험지 채점하신 다른 반 선생님이 눈이 똥그래져서 들고 왔더래요.
다 맞으면 금상, 하나 틀리면 은상, 2개 틀리면 동상. 이렇게 상을 주는데
금상은 린이랑 2명 뿐이라는군요.
100점도 100점이지만 담임샘께서 칭찬하시는 점이...
린이는 시험 후에 뭘 틀렸고 맞았는지 정확히 안다는 거래요.
시험 후에 아이들이 어려웠다 쉬웠다, 몇 개를 틀렸다 맞았다 말을 하지만 대부분 예측이 틀린대요.
그런데 린이는 "다 맞은 거 같아요~" 하면 정말 100점이고,
"하나 틀린 거 같아요~" 하면 하나 틀리고...그런다고...ㅎㅎㅎ
그 전에 기말고사에서도 과학을 100점 받아왔는데 역시 이것도 2명 뿐이래요.
이과 체질인가??? 엄마를 안 닮았나봐요....^^;;
영어경시대회는 오히려 동상이네요.ㅋㅋ
첫 시험이라 시험 유형에 아직 단련도 안 되었고 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뭐 그럭저럭~^^
그래도 전국 상위 5% 라는군요...ㅋㅋㅋ 처음 치곤 괜찮은 편이죠?ㅋㅋ
참 고마워요.
나이도 어린 셈이고 한국말 아직도 버벅대고 몸집도 제일 작은 애가
빡빡한 한국생활 잘 따라가 주고 있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이렇게 잘 해 주다니 말예요...흐흑...
줄줄이 100점 시험지 들고 와 엄마아빠 놀래키는 것도 고맙지만
제일 고마운 건 언제나 생글생글~ 얼굴 가득한 미소에, 긍정의 극치를 달리는 마인드,
밤이면 밤마다 엄마아빠소야 으스러지게 안아준 뒤에야 잠드는 따뜻한 마음이랍니다.^^
아...정말 딸들 땜에 살아요...*^^*
* May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8-27 02:38)
Boo
너무 자랑하는거 아니야~!! (악플 달리기 전에 나라도 미리자수...헤헤)
2008/12/19
새러맘
항상 사진마다 얼굴가득한 미소 린이! 공인영재이면서 순수한 미소라니 언발란스한듯하면서 완벽한 린이! 전 린이 팬이예요^^ 린이는 정말 마음이 따뜻한 아이일거 같아요. 항상 마음이 오픈되어있는 아이일거 같아요.(엄마아빠를 닮은듯) 저는 아이들 인성이 반듯한게 제일 부럽습니다.
항상 린이 소야가 우리애들 롤모델이랍니다.
2008/12/19
둘맘
맞아요~ 요즘 같은 불경기엔 더더욱 아이들 땜에 살수 있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인드... 요거이 젤로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