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야 일곱번째 생일파티~ (아직도 미국나이가 익숙함...^^)
소야 태어나고 맞은 생일 파티 중에 아마도 제일로 조촐(?)한 파티였던 것 같다...
정말 이 바쁜 와중에 파티를 꼭 해야 하나 싶어 생략하고 싶었지만
미국서 파티하던 생각으로 꿈에 부풀어 있는 걸
모른 체 할 수도 없고 해서 정말 후다닥 치뤄버렸다.
달랑 하루 전에 후딱 초대장 만들어 보냈는데
여자아이들에게만 초대장을 나눠줬는데
개구장이 남자아이들이 여자애들 초대장을 뺏어 갔단다.
결국 퇴근 후에 엄마들에게 모두 전화해 상황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후 여자아이들끼리만 했다.
나 미워하는 엄마들 많아졌을게야...ㅋㅋㅋ
여러 모로 미국서만큼 화려(?)하지 않아 실망이 컸을까봐 걱정했더니만
밤에 책 읽어주며 재우는데 소야가 그런다.
오늘이 어제였으면 좋겠다고...그러면 내일이 생일파티니까 얼마나 좋겠냐고...
생일파티 하고 나면 꼭 슬퍼진단다. 1년을 또 기다려야 생일이니까...ㅎㅎㅎ
그러더니 금새 활짝 웃으면서 하는 말.
"But it's OK~ Paris' birthday will come soon~~
I should think about what I'm going to buy for Paris. I can't hardly wait!!"
그렇게 생일이 좋을까? 깜찍한 것.
비도 왔고 토요일 늦은 오후라 스케쥴도 많았을텐데 와준 친구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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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웃기는 얘기 하나.
요즘 소야 어록이라도 만들어야 할 거 같다.
한국어 배우기(?) 시작하며 매일매일 쏟아내는 말들이 완전 배꼽 빠진다.ㅋㅋㅋ
1. 와~~ 내일 파티다~~~ 즐겁다!! ㅋㅋㅋ
어젯밤 생일파티 기다리며 하는 말.
틀린말은 아니건만...넘 웃겨!!ㅋㅋㅋ
2. 엄마~ 셋나 아직도 먹었잖아요~~
'엄마~~세 개나 벌써 먹었잖아요~~~'의 소야 버젼.ㅋㅋㅋ
* May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8-27 02:38)
새러맘
ㅎㅎㅎ 너무 웃긴 소야 어록이네요.
정말 오랜만에 와서(제가) 웃고있는 소야와 린이모습을 보니 마음이 즐겁네요.
소야와 린이 잘 적응하고 리냐님 바쁘시지만 아이들 챙길꺼 조촐하게나마 챙기시고 보기 좋습니다.
정말 저의 이상가족입니다!!!
2008/10/26
리냐
새러맘님 오랜만이어요~ 저도 제 홈피 자주 못 들어왔어요.ㅠ.ㅠ 이젠 좀 정신차려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