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5.수.
비 오는 날,
출장 갔다가 모처럼 일찍 퇴근한 엄마가 피아노 학원 다녀오는 린이를 기다리고 있어요~
맘 같아선 당장 내려가 데리러 가고 싶었지만,
한국 온지 얼마 안 된 린이는 '혼자 다니기'를 연습 중이랍니다.
저~~기 노란 은행잎 사이로 빨간 수박 우산이 보이네요~

'바른생활 소녀' 린이양, 먼길을 돌아서라도 꼭! 횡단보도를 건너야 해요~ ^^

콩콩콩~~~

돌아돌아 콩콩콩...다 왔어요~~~^^
(이 사진 찍는데 고소공포증 있는 엄마는 18층 꼭대기에서 무서워 바들바들 떨었다지요~~ㅋㅋㅋ)

2008.11.1.토
차 안에서 뒤에 타고 있는 린이가 창밖을 내다보며 중얼중얼...
잠시 후 소야도 따라서 중얼중얼...
무슨 소린가 가만히 들어 보니... 더듬더듬 하는 말...
"...잠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영어교육 방송이 시작되오니 각 교실에서는 티비를 켜 주시고 채널 32번으로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잠시 후 영어교육 방송이 시작되오니 각 교실에서는 티비를 켜 주시고 채널 32번으로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ㅋㅋㅋ저걸 저렇게 열심히 외며 다니는 초등학교 4학년이 또 있을까?ㅎㅎㅎ
'잠시 후 방송될 영어교육방송'에는 관심 없고, 그 앞의 한국말 안내 방송에만 집중되어 있는 린이랑 또야의 관심망.^^
귀여워~~~~~~^^
* May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8-27 0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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