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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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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안녕하세요, 린이예요.
깜깜하고 추운 밤에 음악회에 갔어요.
아빠는 바쁘신 날이라 엄마랑 셋이 갔어요.
이번엔 타악기만 있는 음악회에요.

애고 그런데 피아노가 없었네욧!!
그 기본적인 타악기가 빠지다니요!!
그래도 신기한 악기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글로켄슈필, 비브라폰, 마림바, 실로폰, 스네어드럼, 베이스드럼, 차임벨, 봉고 등등...

저는 그 중에서 '마림바'라는 악기의 소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갑자기 마림바를 배우고 싶었지만,
악기를 너무 많이 하면 힘들어서 그 생각을 이루지는 못하겠다는 것을 금방 알아냈어요.^^

처음 프로그램을 받았을 땐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곡 '하바네라'가 있어서 기대되었어요.
그래서 소야랑 같이 동그라미를 쳐놓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거든요.

하지만 하바네라는 좀 별로였고 오히려 처음 들어보는 음악들이 더 좋았어요.
특히 V.Monti의 'Czardas'는 소야랑 제가 둘다 좋아한 곡이에요.
아빠가 좋아하는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중에 'Brindisi'도 있었어요.

만약에 음악회가 맘에 안 들면 인터미션때 나올 계획이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끝까지 있자고 엄마한테 말씀 드렸어요.

흠... 재미있는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소야랑 같이 타악기 음악회 놀이를 했지요~^^

재빵이	혹시 '악기 박물관으로의 여행'(출판사-현암사)이라는 책 읽어 봤니? 우리에게 전혀 생소한 전 세계의 여러 악기가 소개된 책인데 희안한 타악기도 나오고...아직 않 읽어봤다면 린이가 꼭 읽어보길 아줌마가 적극 추천한다. P.S 피아노가 타악기라는 린이의 생각에 공감이 간다.하지만 피아노가 건반악기로 분류되는 건 당근 알고 있겠지? ㅎㅎㅎ	2010/10/27
May	그러고보니 건반악기구만?ㅋㅋㅋ 모 쫌 그럴 수도 있지!!!!ㅋㅋㅋㅋㅎㅎㅎㅎㅎ^^;; 참, 그리고 미래아이 출판사에서 나온 음악그림책 시리즈도 진짜 좋아, 읽어보삼~ 재빵이님!^^ 벌써 읽었음 말구~ㅎㅎ	2010/10/27
Mario	You've mnaaegd a first class post	2012/03/05
tiapzs	5P1ra0 <a href="http://vmglwylrxgzf.com/">vmglwylrxgzf</a>	201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