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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때문에 기분 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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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언니오빠들 틈에 제일 꼬마 린이. 귀여워~ㅋㅋㅋ)
6.11.수
오늘은 처음으로 1시간 동안 바이올린 레슨이 있던 날이다.
작년까지도 1주일에 한 번 30분, 올해 들어 45분으로 늘렸는데, 오늘 처음 1시간.
오늘의 연습곡은 바흐의 'Concerto for Two Violins'.
겨우 한 번 레슨했는데 이미 곡 전체를 다 익혀왔다며 블라디미르 선생님이 깜짝 놀란다.
어떤 방법으로 연습을 했길래 이러냐고.
레슨 내내~ She's just amazing!을 몇 번이나 내뱉으시는데
린이 스스로도 꽤나 만족스러운지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ㅎㅎ
이 곡은 린이도 소야도 무척 좋아하는 곡인데
아무래도 워낙 즐겨듣는 곡이다 보니 연습이 재미있게 잘 되었나 보다.
뭐가 되었든 '좋아하는 마음'이 기본이라는 걸 새삼 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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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러맘 |
맞아요. 기본은 자기가 좋아해야죠. 특히 악기는요.
블라디미르 선생님에게 마구 칭찬받고 린이 기분 최고였겠어요.^^ |  |
2008/06/13 |
리냐 |
그러게요...어쩐 일인지...^^ 암튼 린이 기분은 최고였죠.ㅎㅎ | |
2008/06/13 |
초원 |
d minor 말씀하시는 거에요? bwv1043? | |
2008/06/15 |
리냐 |
네 맞아요 초원님.^^ 헤헤...두번째 레슨이었으니 뭐 말도 못하게 어설펐지만 선생님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던 편인가봐요. 히히...^^ | |
2008/06/15 |
초원 |
저도 요즘 이거 꺼내듣는 중이었거든요.우와~ 린이 진짜 잘하나봐요~ | |
2008/06/16 |
iris |
Amazing이라고 외친 선생님이 도대체 몇분인지... 린이랑 소야는 너무 똑똑해~ | |
2008/06/16 |
리냐 |
*초원님, 잘하는 건 아닌데 바이올린이 좋대요. 제가 보기엔 피아노가 나은 거 같은데 피아노보다 바이올린이 좋다네요.ㅠ.ㅠ
*iris님, 무슨요...그냥 가끔 그런 일이 있는 것 뿐이어요.ㅋㅋㅋ | |
2008/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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