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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가 출장을 갔어요...




흐흑...
태풍 메아리가 한반도를 향해 돌진해 오고 있는 이 무서븐 날...
울집대장 Boo가 출장을 갔어요.

몽골의 국방부장관인지 차관인지를 만나서 무슨 회의인지 세미나인지를 한대요...
작년에도 이맘때 중국에 가서 무슨 장관인지 차관인지를 만나고 왔었는데 말이죠...

울란바토르행 비행기가 뜰것인가 말것인가를 체크하느라
어제 저녁부터 오늘 반나절을 꼬박 인천국제공항에 대한항공에 전화를 해대느라
어수선하기도 하고 살짝 들뜨기도 한 기류가 집안을 온통 감싸고 있었는데
마침내 신랑 라이드를 해주고 집에 들어서니 어찌나 고요하게 느껴지던지요...ㅜ.ㅜ

오늘밤 분리수거 할 때 간편하라고 재활용쓰레기도 미리 다 정리해주고
린이 일주일 동안 입을 교복도 블라우스 3장, 스커트 2장 다 다려놓고...
흐흑... 울신랑이 얼마나 기특한대요~ 있을 때 잘 해줄껄~ 흐흑...꺼이꺼이~~ㅋㅋ
돌아오면 잘 해줄테니 잘 다녀오삼~*^^*

___________________

요즘 저는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을 읽고 있어요. Status Anxiety.
요즘 저의 심리상태를 대변한다고 해야할까요?ㅋㅋ

며칠 전에 소야가 갑자기
"엄마가 요즘 읽은 책 제목을 저는 다 말할 수 있어요." 하더니...
주절주절 읊거나(자기 생각에 제목이 인상적인 것들..^^), 책장에서 책 제목을 찾아 읽거나 하는데
그러고 보니 요즘 제가 읽은 책들이 참 어수선하더군요.ㅎㅎ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
세계체제분석.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살림궁금증.
Tuesdays with Morrie.
진보집권플랜.
여행작가 한번 해 볼까?
먼북소리.
조선의 뒷골목 풍경.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쩝. 제 정신상태의 어수선함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독서편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루키의 <먼북소리>는 반신욕할 때 그냥 잡지처럼 들척이며 키득거리곤 하는 책이에요.
이런 제목들을 꼬맹이가 주절주절 말하고 다니는 풍경이 참 웃기지 않습니까?ㅋㅋ

그나저나 울신랑님으로부터 방금 날아온 문자에 의하면 지금 홍은동을 지나고 있는데 그쪽은 햇볕이 난다는군요.
공항가는 버스비가 가는데 14000원, 오는데 12000원, 한꺼번에 샀더니 할인해주더랍니다.ㅋㅋ
흠...아마도 이따가 공항에 도착해 '나가수'를 보면서도 문자를 날리지 싶은데요.
커피 한잔 마시고 오늘은 여자 셋이서 나가수를 봐야겠군요.
저는 요즘 윤도현이 너무 좋아요.  



이쁜 큰이모^^
난 "음유시인" 조관우가 최고!ㅋㅋㅋ
우리 집안의 음유시인(^^) 형부님, 외교(?) 잘하고 오세용~~^^
  2011/06/28

May
조관우라~~흠...뜻밖의 취향(^^)일세~~ㅋㅋ    2011/06/28

Delta
Just what the dcotor ordered, thankity you!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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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1X1H <a href="http://ollldryisnnz.com/">ollldryisnnz</a>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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