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Xmas!

 

♡ Blog ♡    about Travel Kids Mama Papa Living USA Kids USA Cook Book Board ㅣㅣㅣㅣㅣㅣ  

 

 

 

 


0
 309   16   1
  View Articles

Name  
   리냐 
Subject  
   힘들어...



5.3.토.

비 안 와 정말 다행이었던 토요일.
공식적인 한글학교 행사와 뒷정리가 무사히 다 끝났고...

오후 2시에 라이브러리에서 하는 Crazy Science에 델구 갈까 했는데
뭘 했다고 몸이 천근만근이라 기냥 집으로 차를 돌렸다.
밤엔 블라디미르가 꼭 가라 했던 현악 연주회도 있었는데 것도 그냥 안가버렸다.
옛날 같으면 다 찍고 왔을 텐데 이젠 기운 없어 못하겠다.ㅋㅋ 힘들어...

캐러리나랑 울집에서 놀기로 약속이 되어 있던 터라 집에 빨랑 들어오기도 해야했고...
꼬마들 셋 놀게 하고 난 좀 쉴까 싶었는데 뭔 주문이 그리도 많은지...ㅠ.ㅠ

밤에 기분도 바꿀겸 드라이브나 하자고 애들 꼬셔 나섰는데
아뿔싸~ 이제 우린 차가 한 대뿐이고 Boo가 학교에 끌고 갔단 사실을 순간 잊었던 것...ㅠ.ㅠ
마당에 앉아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도 보고,
개미들이 부지런히 집 짓고 있는 모양도 열심히 들여다 보고...
낮에 했던 닭싸움도 다시 하고... 그러다 들어왔다.



우리 린이 초록색 옷이랑 창 밖 초록 이파리들이 참 잘 어울리네...^^





캐러리나가 choir 레슨에서 배워온 노래들을 같이 부르며 노는데 참 이쁘더라...





밤에는 둘이서 디비디 보다, 그림도 그리고, 끄적이기도 하고, 방바닥에서 뒹굴다가...잔다.




엄마노릇 한번 잘해 볼라치면 내 인생 어디로 가고 있나 싶고,
나도 내꺼 챙길거야! 하다 보면 딸들한테 결국 미안해지고...
이놈의 철딱서니 없는 갈등은 대체 언제나 안하게 되려나 싶다.
매번 대강 타협하며 어설프게 살아온 인생 결국 이래 계속되는 거 아닌가 싶어 화가 나기도 하고...
내 딸들도 똑같은 고민 짊어지고 살게 될 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화나고...ㅠ.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익훈이 6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신문도 TV도 잘 안 보는데 가끔 우연히 보게 되는 기사에
종종 아는 이름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보이곤 한다.

이익훈 어학원 열심히 다니며 AP 뉴스 따라쓰던 시절이 나도 있었는데...
결혼하고도 결혼전에 다니던 동시통역 입시반을 계속 다니겠다고
퇴근 후에 맨날 강남역 이익훈 어학원 갔다가 잠실에 있는 울집에 들어오면 막 밤 11시가 되고 그랬다.
참다못한 신랑이 어느날 버럭 화를 냈고, 대판 싸운 후 때려친 것이 마지막이었는데...
그 날이 결혼 후 처음 맞는 광복절 날이었다지...

이후로는 그의 열강을 들을 일이 없었지만
열심히 받아쓰기하던 그 시절을 미국 와서도 몇 번 떠올린 적이 있는데....
열정으로도 안되는 것들이 있는가보다...ㅠ.ㅠ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 해 본 적 없는데
요즘은 20대로 가고 싶단 생각을 가끔 한다.
그러면 후회 안하게 잘 살려나? 꼭 그렇지도 않을거야...



큰이모^^
1. 그치...나두 이익훈 별세...기사를 보는 순간...어머나....하고 저절로 소리가 나왔어...너무 슬프지...게다가 박경리씨도....ㅠ.ㅠ
2. 바른생활 '린이'는 포즈가 항상 자유 분방~~*^^* 내가 미국 갔을때도 너~~무나 미국스럽게(?) 앉아서 식사를 하시드만...ㅋㅋ
  2008/05/05

짜이~
ㅋㅋ그러게~~ 나도 린이의 포즈가 매우 인상적이었어!!! 완전~~ <바른생활 소녀>가 저렇게 자유분방한 포즈를 취할줄이야! ㅋㅋ   2008/05/05

둘리맘
린이는 정말 길쭉길쭉하네요!   2008/05/05

iris
자도 강남역 이익훈 어학원 몇달 다녔었는데... 새벽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가 열강을 하셨던 분.
지병이 있으신줄도 몰랐는데 너무 갑자기 비보를 들어서 아직도 얼떨떨 하네요.
   2008/05/06


no
subject
name
date
hit
*
309
  박사 되던 날 풍경~^^ [14]

리냐
2009/04/03 3094 289
308
  우리집에서 마지막 밤... [13]

리냐
2008/07/15 3660 301
307
  이삿짐을 먼저 보내고... [20]

May
2008/07/11 4616 253
306
  송별회 시즌...ㅠ.ㅠ [6]

May
2008/07/06 1983 233
305
  위로 돌까요? 아래로 돌까요? [10]

리냐
2008/07/04 1765 228
304
  'time to say goodbye'를 들으며... [8]

May
2008/06/29 1861 213
303
  마지막 추억 만들기 1 [6]

리냐
2008/06/23 2027 242
302
  떠나는 마음 [7]

리냐
2008/06/18 1773 218
301
  capturing [7]

리냐
2008/06/11 1677 219
300
  TV 사갈까? 말까? [15]

리냐
2008/06/07 2051 253
299
  치우고 나니 허전하긴 하지만... [5]

리냐
2008/06/04 1704 280
298
  다시 없을 긴 휴가~^^

리냐
2008/06/02 1684 247
297
  생일날! [9]

리냐
2008/05/29 1977 264
296
  D.C.로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 [7]

리냐
2008/05/16 1808 250
295
  빅맥 [9]

리냐
2008/05/15 1887 281
294
  이사벨네 집 [2]

리냐
2008/05/14 1747 246
293
  한글학교 마지막 행사~ [3]

리냐
2008/05/12 1843 265
292
  집, 자알~ 팔렸어요!^^ [14]

리냐
2008/05/10 2151 331

  힘들어... [4]

리냐
2008/05/04 1926 278
290
  한글학교 티셔츠를 만들면서... [11]

리냐
2008/04/30 2328 334
1 [2][3][4][5][6][7][8][9][10][11][12][13][14][15][16]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