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Xmas!

 

♡ Blog ♡    about Travel Kids Mama Papa Living USA Kids USA Cook Book Board ㅣㅣㅣㅣㅣㅣ  

 

 

 

 


0
 309   16   1
  View Articles

Name  
   리냐 
Subject  
   집, 자알~ 팔렸어요!^^



헤헤...감사하는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요즘입니다.^^
집이 너무 기분 좋게 금방 팔려버렸어요.^^

집이란 게 다 인연이 있고 주인이 있는 법이잖아요?
우리가 들어와 사는 동안 내내 행운을 가득 가져다 준 이 집을
기왕이면 맘에 드는(?) 사람한테 기분 좋게 팔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미국서 집을 팔게 되면 리얼터 커미션을 셀러가 모두 다 부담하거든요.
바이어쪽 3%, 셀러 쪽 3%...해서 집값의 6%나 리얼터에게 내야 하는데,
살 때는 하나도 부담 안하니 좋더니만 팔려고 하니 그게 보통 큰 게 아니더라구요.
3억짜리 집이면 1800만원을 뚝~ 떼어 내줘야 하니 만만치 않잖아요?

해서...sale by owner라고 리얼터 도움 없이 직접 팔아보기로 작정했죠.
우선 대충 시장 조사를 한 후, 집앞에 빨간색 푯말 하나 꽂아 놓고
정성껏(?) 만든 브로셔를 잔뜩 프린트해 넣어 놓았지요.

여긴 워낙 전형적인 미국의 백인들이 주류이고 대다수인 지역이라
우리같은 어리버리한 아시안이 직접 집을 판다는 게 아무래도 무리겠다는 생각도 있고 그랬어요...
주변 이웃들한테 이런저런 조언도 들어가며 용기를 냈는데...

결론은,
푯말 내건지 달랑 1주일만에 울집을 넘넘 좋아해 당장에라도 사고 싶다는 여인이 천사처럼 나타났고,
그로부터 1주일 후 마주 앉아 서류에 싸인했습니다. ^^ 너무너무 행복한 가격에 말예요.
아무래도 하늘에서 내려주신 천사 같아요~ㅎㅎㅎ




사진에선 오른쪽이 좀 잘렸네요.
지금은 집앞에 빨간색 예쁜 꽃도 피고 그랬는데...^^





요로케 싸인 내건지 2주만에 상황종료랍니다~^^
(뭐 여러가지 절차가 몇 가지 더 남아있긴 하지만...사실 종료나 마찬가지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sale by owner로 일을 벌여놓고 나니
집구경 하러 온 사람들 거꾸로 구경하는 것도 재밌더군요.ㅋㅋ

아이들 교육환경 좀더 좋은 데로 옮기려는 애기 아빠엄마...(아이들 셋을 다 데리고 왔지요.ㅎㅎ)
직장 가까운 곳으로 옮기려는 신혼부부...(소야네 킨더 선생님 중 한 분..ㅎㅎ)
넓은 집 관리 힘들어 좀더 작은 집으로 옮기려는 시의원 할머니...
블랙스버그로 발령받아 이사 준비중인 직장인 부부...
아들 집 사주려고 물색중인 중년 부부...
이 동네에 집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싱글 수의과 대학 교수...
근처 아파트 살며 하우스로 옮기고 싶어 알아보는 중인 대학원생...유학생 가족...
바이어쪽 리얼터가 데리고 온 정체를 모르겠는 사람들...^^;;



이 분은 시의원 Mary인데 집 맘에 든다고 두 번이나 다녀갔지만
안타깝게도 날짜가 우리랑 안 맞았구요~ 대신 기념사진 찍었어요. ㅎㅎ





검소하기 이를 데 없는 이 부자 할머니 차 뒤에 요런 문구가 있더만요.^^
"Cool Blacksburg" 맞습니다! 맞다니깐요?ㅎㅎㅎ
지구 온난화는 내가 정말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





기념 외식은 Ryan's에서 조촐~하게 했다지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마구마구 먹었더니...저 푸짐~한 접시 좀 보세요...ㅋㅋㅋ






그나저나, 저~기 위에 나열한 후보들 중 결국 누가 우리의 이쁜 바이어로 낙점되었을까요?
ㅎㅎ 정답은, 싱글인 수의과 대학 여교수! ^^
어찌나 울집을 좋아하는지 난리에요.
누가 울집 또 구경하러 오는 걸 참을 수가 없다는군요.ㅎㅎㅎ
뭔, 연애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ㅋㅋㅋ

암튼, 생각지도 못한 정말 기쁜 값에 행복한 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당~ 얼떨떨해요~ㅎㅎ
이제 마지막 날까지 차근차근 조심조심 마무리 할 일들만 남았어요.
클로징 날짜 잡고 싸인하는데 기분 정말 이상하대요.

이 과정에도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새롭게 느끼고, 감사하고...흠...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당~*^^*


이 봄, 이 여름, 집 내놓으신 분들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래요~~*^^*



지니맘
짝짝짝!!! 축하드려요... 리냐님 하시는일이 술술 잘 풀릴 징조네요 (하긴 그동안도 모두 자~~알 진행하셨으니..)
그나저나 서울사는 제가 다 서운하네요 이제 소야 린이 미국생활기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건가요? 서울오시면 팬싸인회라도 여셔야 할듯....ㅋㅋㅋㅋ 암튼 그동안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했던 이홈피 서울 오셔도 계속 하실거죠? 서울서 기다리시던 가족뿐아니라 저같이 은근히 이사이트에 중독(?)된 팬들을 위해서... ㅎㅎ 소야린이가 앞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모습도 보고싶은 맘에 몇자 적어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요 ... 건강히 돌아오세요..환영합니당
  2008/05/10

포트럭
쟈쟈- 이제 푸짐한 접시를 보여주세요.

히히히;
  2008/05/10

둘맘
네네~ 저도 푸짐한 접시들 보고 싶어요.ㅋㅋ
기쁜 가격이라니.. 축하드려요~!^^
  2008/05/11

리냐
푸하~ 완전 방송(?)사고네요?ㅋㅋㅋ 푸짐한 접시 다시 보세용~ㅋㅋㅋㅋㅋ
집은 팔았지만 클로징 날짜는 7월 중순으로 잡았구요~ 여행 거하게(?) 한 번 하고 떠나야죠.^^
홈피운영은 장담 못하겠슴다~히히~~~~*^^*
   2008/05/11

아리
참 잘되었습니다. 미국가신다고 한국집서 짐싸시고, 아끼던 지펠냉장고 처분하시는게 젤루 서운하다 하셨던게 엊그제 일 같기만 한데...벌써..휘이릭~ 세월이 흘러 미국 집 정돈하시고, 게다가 매매까정 끝내셨네요. 진짜루 천사같으네요..그분 ^^ 싱글의 울 언니도 네쉬빌 근방 이쁜 집 구하는 디자인과 교수인데, 이런 이쁜 집 구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그래서 좋은 사람 만나 알콩달콩 리냐님네 처럼 살면 좋을텐데... 모든 일이 척척 진행되고..거한 여행도 잘 다녀오세요..*^^*   2008/05/12

큰이모^^
집이 잘 팔린건 잘 된 일이고..언니네가 오는 것도 너무너무 좋은데~~ 저 집이 팔렸다고 하니...왠지 서운한것이 맘 한켠이 허~한 이 느낌은 또 뭐람...그리운 2007 여름의 추억때문인지...흑흑....   2008/05/12

리냐
*아리님, 아직 떠나려면 멀었어요~ㅎㅎ 언니도 좋은 집 사시길 바래요~^^
*큰이모~ 그지? 나두 어찌나 아쉬운지 몰라...기냥 팔지 말까? 계약 깨 버리고???ㅋㅋㅋ
   2008/05/12

새러맘
에궁 집은 자알 팔렸건만 너무나도 서운한 느낌 흑흑 ㅠㅠ
제 미래의 롤모델이셨던 리냐님 가족과 너무나도 어울렸던 저 이쁜 하우스 ㅠㅠ
  2008/05/12

리냐
저두요~흐흑~ 슬포요~~~~ㅠ.ㅠ    2008/05/13

Zaii
That's way the bestest anwesr so far!   2012/12/17

qbvyuvvyvc
UP0DXe <a href="http://prufzivrsykj.com/">prufzivrsykj</a>   2012/12/18

wsrvtynzao
O0QAEy <a href="http://uxwtcaybzdwj.com/">uxwtcaybzdwj</a>   2012/12/19

Yassine
THX that's a great aesnwr!   2013/06/25

bkivcnmbno
ILclV9 <a href="http://twyjzmukjdrb.com/">twyjzmukjdrb</a>   2013/06/26


no
subject
name
date
hit
*
309
  박사 되던 날 풍경~^^ [14]

리냐
2009/04/03 3049 288
308
  우리집에서 마지막 밤... [13]

리냐
2008/07/15 3607 292
307
  이삿짐을 먼저 보내고... [20]

May
2008/07/11 4537 250
306
  송별회 시즌...ㅠ.ㅠ [6]

May
2008/07/06 1946 228
305
  위로 돌까요? 아래로 돌까요? [10]

리냐
2008/07/04 1734 223
304
  'time to say goodbye'를 들으며... [8]

May
2008/06/29 1821 211
303
  마지막 추억 만들기 1 [6]

리냐
2008/06/23 2004 240
302
  떠나는 마음 [7]

리냐
2008/06/18 1736 218
301
  capturing [7]

리냐
2008/06/11 1646 215
300
  TV 사갈까? 말까? [15]

리냐
2008/06/07 2009 253
299
  치우고 나니 허전하긴 하지만... [5]

리냐
2008/06/04 1676 280
298
  다시 없을 긴 휴가~^^

리냐
2008/06/02 1654 242
297
  생일날! [9]

리냐
2008/05/29 1929 259
296
  D.C.로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 [7]

리냐
2008/05/16 1778 246
295
  빅맥 [9]

리냐
2008/05/15 1852 278
294
  이사벨네 집 [2]

리냐
2008/05/14 1716 244
293
  한글학교 마지막 행사~ [3]

리냐
2008/05/12 1799 264

  집, 자알~ 팔렸어요!^^ [14]

리냐
2008/05/10 2118 326
291
  힘들어... [4]

리냐
2008/05/04 1897 272
290
  한글학교 티셔츠를 만들면서... [11]

리냐
2008/04/30 2280 327
1 [2][3][4][5][6][7][8][9][10][11][12][13][14][15][16]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