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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 | | 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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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고 나니 허전하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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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빨강색 'sale by owner' 싸인 꽂아 놓은지 일주일 만에 집은 팔렸지만
그 뒤로도 좀더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한동안 그대로 꽂아뒀었는데
지난주부터는 더이상 둬야 할 이유가 없어 치워버렸다.
치우고 나니 어쩐지 원래부터 그 자리에 그게 있었던 양 꽤나 허전하네...(배부른 소리?ㅎㅎㅎ)
오늘은 그나마 남겨뒀던 침실 살림살이들이랑 Boo 공부방에 있던 살림살이들이 나갔다.
침대 3개, 티테이블이랑 의자 몇 개, 책장, 책상, 흔들의자 등...
침대를 치우고 나니 졸지에 한식 스타일 방이 되어버렸다.ㅋㅋ
휑뎅그레한 방에 덩그라니 누워자는 게 참 어색하기도 하고
방학 맞은 린이랑 소야가 넓디 넓은 방을 마냥 어지르며 놀고 있는 거 보면 편안하기도 하고...^^
다 치우고 나니 허전하긴 한데 그래도 어지러운 거보단 훨씬 낫다.
돌아가서도 되도록이면, 곧 떠날 사람들처럼 텅 비운 채 살고 싶다.
정말 텅 비운 채 살거다. 집도, 마음도.
*오늘은...
10시-1시, garage sale
1시, 점심 외식
2시-3시, crawl space cleaning
3시반-8시, 캐러리나
4시-5시 소야 발레,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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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e |
저두 그랬어요.뉴질랜드에서 살 때 정말 필요한 몇가지만 가지고도 잘 살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홀가분했구요.그래서 서울 가면 절대절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사지 않기로 다짐했지요. 그 다짐 조금은 허물어졌지만....^^그나저나 리냐님 정말 추억이 많을 것 같아요.그 추억들 그대로 가득 안고 기쁘게 서울 오시길 바래요!!^^ |  |
2008/06/04 |
리냐 |
그렇죠 mirae님~ 정말 꼭 필요한 것만 갖추고 살고 싶어요. 사람이 알게 모르게 얼마나 쓸데없는 것들에 짓눌려 사나 싶어요. ^^ | |
2008/06/05 |
Misty |
The purchases I make are entirely based on these atircels. | |
2012/07/28 |
rwwpphaw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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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8 |
anjuic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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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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