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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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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me to say goodbye'를 들으며...



산책 중에 간혹 만나는 한국인 얼굴 중에 이제는 모르는 얼굴이 훨씬 더 많아지고
어쩌다 낯익은 얼굴이라도 만날라치면 "곧 가신다면서요?"라고 말을 건네오곤 하는 걸 보니
우리가 정말 떠나긴 떠나나 보다.

간간이 송별회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하나둘 빠져나가기 시작한 집안 살림살이는 이제 나갈 대로 나가
오늘은 마침내 세탁기까지 나가 버렸으니 더 있을래야 있을 수도 없게 되었다.
미국을 뜨려면 아직 한 달이나 남았으니 남은 기간 동안은 캠핑이라도 하는 기분으로 살아야겠지...



저녁엔 김박사님 댁에서 푸짐한 식사에 맥주에 음악까지...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선물도 넘넘 맘에 들고...
안드레아 보첼리 공연실황을 함께 봤는데 마음이 자꾸 울렁거려 혼났다.ㅠ.ㅠ





집에 와서 다이어리를 쓰며 달력을 넘겨놓고 보니 이제 딱 한 장 남았네...





소야 말이 엄마는 요즘 슬퍼보인단다.
슬플 거까지야 없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갑작스레 가슴이 울컥거리곤 하는 건 사실이다.

내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집도 있고, 일도 있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일인데
그런데 이렇게 문득문득 허전한 느낌이 드는 건...
돌아오지 않을 젊은 날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 테고, 그보다..이루지 못한 꿈 때문.ㅠ.ㅠ
4년을 머무르면서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한 채로 '그냥' 돌아가게 될 거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는데
결국 이렇게 하나도 손에 쥔 거 없이 돌아가려니 마음이 무겁다.

부글부글 화도 나고, 와락와락 서럽기도 하고, 풀풀 한숨도 나오고...ㅠ.ㅠ
긍정의 힘을 믿으며 열심히 노력해 보지만 잘 안된다.
이런 거 정말 싫은데...지난 세월에 묶여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한심한 짓. 으이구!!!ㅠ.ㅠ

내 마음은 이렇게 속상한데...
사라 브라이트만 & 안드레아 보첼리의 목소리는 정말이지 눈물나게 아름답기만 하다.



보라
리냐님! 힘내세요~ 한국에서 리냐님을 기다리는, 리냐님의 팬이 많자나요!! 에브리데이엑스마스의 팬들이 기다리는 한국으로 오시는 발걸음! 즐거우시면 좋겠네요~ 언제나 멋진 리냐님! 화이팅이예요! (소야의 말이..너무 찡하네요.. 아이들을 봐서라도 화이팅하세요~)   2008/06/30

새러맘
4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아무것도 안한채로 그냥 돌아오시는건 결코 아닐겁니다. 하루하루 아이들과 함께 최고의 날들을 보내셨잖아요.
이루지 못한 꿈이라...
여자로 태어나 아내와 엄마가 되고나니 가슴에 와닿는 말이네요.ㅠㅠ
  2008/06/30

플러스
정말 아름답죠? 사라브라이트만과 안드래아 보첼리...
리냐님은 아마 4년동안 누구보다 더 알찬 생활 하셨을겁니다. 리냐님의 꿈이 뭔지는 모르지만 예쁜 딸들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누가 그러데요 인생60이면 누구나 똑같다고...
  2008/06/30

iris
저도 얼마 전에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올렸었는데요... 안드리 보첼리의 목소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곡 안것 같아요. 4년동안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니요... 당장 생각이 안 날 뿐이지요...    2008/07/01

리냐
*보라님, 팬이라니 쑥스러워요..^^;; 그래도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참 좋네요.^^
*새러맘님, 아이들과 보낸 시간은 정말 황금같았는데 애고...그래도 아쉽긴 해요...ㅠ.ㅠ
*플러스님, 인생 60이면 다 똑같다고...정말 와닿는 말씀.ㅎㅎ
*IRIS님 전 요즘 맨날 이거 들어요.ㅎㅎㅎ
   2008/07/04

Lucky
Keep these articles cmonig as they've opened many new doors for me.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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