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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goes to kindergarten / Margartet Wild, David Legge / Albert Whitman & Co / 2000 / p.32
소야네 반에서 순서대로 집으로 가져가 돌려 보고 있는 책이다. 엄마와의 아침 산책 때마다 학교 안 놀이터를 들여다 보며 빨리 자라 학교 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꼬마 팬더 Tom. 마침내 킨더가튼 시작하는 첫 날이 되었지만 막상 엄마 아빠랑 헤어지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다. 엄마 아빠 바짓가랑이 붙들고 사정하는 Tom. 담임 선생님의 배려로 오늘 하루만 교실에 남아 킨더 꼬마들과 하루를 같이 보낼 수 있게 된 엄마 아빠. 썩 내키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시작한 하루가 Tom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바꿔 버린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이제 더 이상 바짓가랑이 붙들지 않게 된 Tom과 되려 교실 떠나기가 아쉬운 엄마 아빠. 아쉬움을 가득 안고 집으로, 사무실로 겨우겨우 돌아간 엄마랑 아빠, 어제 꼬마들과 했던 신나는 놀이들을 흉내내며 시간을 보내다가 퇴근시간이 되자 쏜살같이 집으로 달려간다. Tom에게 어서 빨리 학교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에.
팬더 가족 이야기를 읽으며 예쁜 그림들을 보고 있자면, 당장이라도 학교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진다. 다 읽고 나면 어깨에 힘 팍~~~ 들어가는 소야. "내가 말이지~~~이래 뵈도 킨더가튼 다니거덩? 다 덤벼!"ㅎㅎㅎ
* 윤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0-14 17:51)
* Ma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8-2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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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8
Anwar x
Thanks for spending time on the computer (wriintg) so others don't have 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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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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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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