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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mebody loves you, Mr. Hatch / by Eileen Spinelli (Author), Paul Yalowitz (Illustrator)
Mr Hatch was tall and thin and he did not smile.
Every morning at 6:30 sharp he would leave his brick house and
walk eight blocks to the shoelace factory where he worked.
At lunchtime he would sit alone in a corner,
eat his cheese and mustard sandwich, and drink a cup of coffee.
Sometimes he brought a prune for dessert......
요로케 시작하는 따뜻한 이야기.
우리의 주인공 Mr. Hatch, 어느 발렌타인 데이에 소포를 하나 받게 되는데 초코렛이 가득한 커다란 하트모양 박스와 "Somebody loves you."라고 쓰인 특별한 노트 한 장. 그 날부터 이 아저씨의 상상이 시작된다.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누군지 모르는 somebody 즉, secret admirer를 알아내기 위한...
생전 사람들과 소통할 줄 모르던 외롭고 차갑고 무미건조했던 남자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고 주변 사람들도 서서히 그를 좋아하게 되는데... '누군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믿음 하나만으로 사람이 이렇게 따뜻해지고 밝아질 수 있구나 하고 새삼 공감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소포는 우체부 아저씨의 실수로 잘못 배달되어 온 것임이 밝혀지고 우리의 주인공은 슬픔에 빠지게 된다. 흐흑~ (이 대목에서 소야는 너무너무 슬퍼함...ㅎㅎ) 그래도 나중엔 Mr.Hatch가 베풀었던 따뜻한 마음을 경험한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몰려와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소중해 하는 이가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고...결국 Mr.Hatch의 행복한 웃음으로 끝나는 이야기.
며칠 전에 본 옛날 영화 < As good as it gets >도 떠오르고... 재밌게 읽은 책. 소야가 학교에서 먼저 읽고 적극 추천했던 책. 중간중간 얼마나 진지하게 설명을 하던지...ㅋㅋ 눈물도 흘렸다가, 함박웃음을 지었다가...ㅎㅎ
발런티어 갔더니 이 책을 들고 와 아이들이랑 같이 읽어달라는데 글밥이 생각보다 많은 책이라 나름 긴장함. 선생님도 있는 교실에서 되도 않는 영어로 미국 꼬마들한테 책 읽어주려면 정말 괴롭당...ㅠ.ㅠ 소야야~~ 담부턴 학교에선 엄마한테 책 읽어달라 하지마라~~~응? 알았지?ㅎㅎ ^^;;
* 리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1-01 02:26)
* Ma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8-27 03:45)
* Ma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8-27 0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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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Sultan x
Woah nelly, how about them apep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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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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