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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냐   Monday, 07-09-17 ( 1603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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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 Beach


Tar Beach / Faith Ringgold / Scholastic / 1992 / p.32

캐시의 독백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별들이 내 곁으로 내려와 나를 들어 올려 조지 워싱턴 다리 위를 날 수 있게 해 주었던 그 날 밤을 나는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캐시 루이즈 라잇풋(Cassie Louise Lightfoot)은 맨하탄 할렘 지역에 사는 8살짜리 흑인 소녀다. 'Tar Beach'는 캐시의 가족이 사는 할렘의 아파트 옥상 위를 말한다. 꿈 많은 소녀 캐시는 작은 옥상 위에 누워 잠드는 일을 좋아한다. 별들에 둘러싸여 그렇게 눈을 감고 있으면 아주 부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날 밤도 캐시네 가족은 옆 집에 사는 이웃과 지붕 위 작은 옥상 위에서 저녁 식사를 나누고 둘러앉아 카드 놀이를 하고 있었다. 캐시와 캐시 동생 베베는 어른들 곁에 누워 밤하늘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별들이 내려오고 캐시는 하늘을 날게 된다. 하늘을 날게 된 캐시는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게 되고, 갖고 싶은 건 모두 다 가질 수 있게 된다. 캐시의 꿈 속에서 캐시는 자신의 꿈과 가족의 꿈을 모두 이룬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인 아빠는 소망대로 임금을 더 받을 수 있는 조합원이 되고, 더 이상 24층이나 되는 높은 곳에서 위험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엄마는 그런 아빠를 걱정하며 혼자 잠드는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스크림 공장을 갖게 된 캐시는 엄마 아빠 동생 모두 함께 매일 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다. 이웃들을 지붕 위 'Tar Beach'로 초대해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남동생 베베를 데리고 함께 하늘을 나는 캐시, 동생에게 다정하게 속삭이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하늘을 나는 건 아주 쉬운 일이야. 누구든 할 수 있어. 필요한 건 딱 하나, 하늘을 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다다를 수 없는 바로 그 곳, 네가 가고 싶은 어딘가를 마음 속으로 정하는 일이야. 그 다음엔, 그래, 별들 사이로 그냥 날아 오르는 거지."
__________

1992년 칼데콧 오너 북(Caldecott Honor Book)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작품은 시종 담담한 어조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꿈과 환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미국 흑인의 삶과 애환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1939년 할렘의 작은 아파트에 살며 소중한 꿈을 간직하고 있다가 하나씩 이루어가는 흑인 소녀 캐시의 이야기는 실제로 작가 패이스 링골드(Faith Ringgold)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만약 누군가 한 사람이 할 수 있다면 그건,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뜻이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딱 하나, 시도해 보는 것뿐이지. 알겠니? 너도 한 번 해 보렴!"
____________

<Tar Beach>를 읽은 후 바로 앞서 읽었던, 역시 뉴욕 하늘을 나는 스페인 소녀 이야기 <Abuela>와 연결해 하늘을 나는 꿈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 글로 써 볼 계획이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갑자기 인형극을 만들겠다 제안하더니, 마침 놀러 온 이웃집 친구까지 합세해 작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셋이서 종알거리며 이야기를 꾸며내기 시작한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목록을 종이에 적어 두고는 두꺼운 종이에 등장인물과 소품들을 그리고 색칠하고 오려내기 시작한다. 먹고 난 아이스크림 바를 씻어서 말려둔 것이 있었는데 그 나무 막대 여러 개를 꺼내 하나씩 오려낸 종이를 붙여 '인형'을 완성한다. 또 다른 두꺼운 종이 서너 장엔 필요한 배경을 그리고 색칠한다. 궁전도 그리고, 무도회장도 그리고, 공원도 그리고, 하늘도 그린다. 엄마가 해 준 일은 딱 하나, 신라면 박스 밑바닥에 네모난 커다란 구멍을 하나 뚫어준 것뿐이다. 그리곤 4살, 7살 계집아이들 셋이서 인형극을 시작한다.

인형극 공연은 제법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아이들은 여름 방학 내내 매주 토요일마다 서로의 집을 오가며 공연을 했다. 인형극을 관람할 부모님들을 위한 좌석도 준비하고, 초대장도 만들고, 인형도 조금씩 추가해 가고, 이야기의 구성도 조금씩 바꿔가면서. 값 비싸고 화려한 인형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친구, 언니, 동생이 같이 둘러앉아 이야기도 지어내고, 조물조물 인형까지 직접 만든 후, 역할을 정해 함께 완성하는 인형극 공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좋은 경험이고 행복한 기억이다.
* 윤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0-14 17:51)
* Ma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8-2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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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Hominimbdig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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